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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립 24주년 기념사
작성자 이동희(01038042685)
작성일 2023-08-22 오후 4:13:00

우림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우림의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오늘 진행되는 창립기념식은 과거 수많은 위기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일구어 내어 더욱 탄탄해진 기반 위에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뜻깊은 다짐의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4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지금의 모습과 미래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면서 회사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한 흔들림 없는 각오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회사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임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림은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임직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100년 기업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여러분의 회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우리는 시련과 고난 앞에서 더욱 강해졌습니다.

어려움 앞에서 하나가 되어 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어 왔습니다. 과거 수차례 위기를 겪었으나 좌절을 딛고 굳건하게 회사가 지속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범함 속에 안주하거나 관행적인 조직 문화와 업무처리 방식에 젖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지금과 같은 상식들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세계는 지금 전대미문의 초변화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변화의 크기·범위·속도 면에서 전에 겪어보지 못한 퍼펙트 스톰급 변화입니다. 우선 기술의 변화가 광속으로 진전되며 기술 패권이 세계 산업은 물론 국가 판도까지 결정하고 있습니다. 기술 변화가 기업 및 산업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을 혁명적으로 바꿈에 따라 이제 기술에 대한 경쟁력 없이는 어떠한 기업도 국가도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반도체 전쟁, GPT 등 인공지능(AI) 혁명이 대표적 예입니다.

 

또한, 세계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이 촉발한 4차 산업혁명이 산업은 물론 우리의 생활과 사회를 바꾸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대가 바뀌며 사람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와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MZ세대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소비자와 조직 구성원의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근간인 자본주의는 사회 양극화에 직면하여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 정책도 변화합니다.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이 바뀌면서 경영 철학도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3년 전부터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생활은 물론, 사회 전반에 미증유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현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계는 지금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기업들이 새롭게 출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생산 방법과 공정이 바뀌고 소비자들도 차별화된 주문 및 소비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업이 과거의 타성에 젖어 새롭게 태어나길 거부하고 안주한다면 경쟁력 유지는커녕 머지않아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24년간 많은 시련을 통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영 환경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치 누에고치가 나비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고치를 깨뜨리고 나오는 것과 같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딱지가 벗겨져야 새살이 돋는 것처럼 우림에게 2023년도는 새 살이 돋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창립 24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도 도태되지 않기 위해 퍼펙트 스톰급 변화에 대응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올해 목표 달성은 물론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의 기반을 구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2024년도에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조직 개편과 중·장기적인 신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준비하여 100년 기업을 목표로 지속·성장하는 새로운 우림의 모습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우림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여야만 합니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부분이 있다면 그것으로 성공입니다.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로지 나만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오늘 어떤 선택을 해야 내일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지 그 답은 나만이 알고 있습니다. 남과의 비교는 불행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어제의 나와의 비교는 도전과 발전을 불러옵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려면 오늘 조금 더 노력하면 됩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평가해서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살고, 거기에 만족할 수 있으면 그날 하루는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됩니다. 조금 더가 쌓이고 쌓여 난공불락의 경쟁력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 결과는 우림이 100년 기업으로 유지·발전될 것입니다.

 

끝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우림의 창업정신인 신뢰경영, 준법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창립 24주년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6.1.

 

 

회장 정종민드림